안동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73명이 안동시청소년수련원에서 사흘간의 교육을 비롯해 농가 고용주와 상견례를 마치고 권기창 안동시장으로부터 따뜻한 격려를 받으며 26개농가로 투입됐다.

지난 6일과 7일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그동안 안동시청소년수련원에서 합숙하며 범죄예방·이탈방지 교육과 마약검사 등을 받았으며 5개월간 근로한다.

안동시는 앞으로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도 병행 추진해 5월 중 13명의 계절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농협이 5개월간 공동숙소를 운영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유치’ 등 향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용주와 근로자의 현장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원활한 인력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