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가 조부모세대의 취향을 즐기는 일명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대형마트에서 전통 먹거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냉동 떡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7%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할매니얼 트렌드 공략을 위해 퓨전 찹쌀떡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13일부터 대형마트와 온라인에서 ‘노티드 딸기 크림떡’과 ‘노티드 청포도 크림떡’ 2종을 판매한다. 떡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 데 맞춰, 전 연령에서 인기 있는 노티드 냉동 크림떡 2종을 대형마트 중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됐다고 이 회사 측은 밝혔다.
SPC삼립과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가 협업해 출시한 ‘노티드 냉동 크림떡’ 2종은 쫀득한 찰떡 안에 부드러운 우유 커스터드 크림과 새콤달콤한 딸기잼, 청포도잼을 넣은 상품이다.
가격은 1만2천900원으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행사를 통해 9천900원 할인가에 판매한다.
강나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