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수성점 가칭 ‘타임빌라스 수성’…대구시, 전담 원스톱지원팀 본격 가동
롯데몰 수성점 가칭 ‘타임빌라스 수성’…대구시, 전담 원스톱지원팀 본격 가동
  • 강나리
  • 승인 2023.04.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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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협의체 첫 공식 회의
의왕 타임빌라스 콘셉트 가닥
내달 설계 변경안 제출일 확정
市, 인허가 기간 단축 방안 강구
대구 수성알파시티 롯데복합쇼핑몰(롯데몰)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3자 협의체가 12일 첫 회의를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협의체는 이 자리에서 2026년 문을 열 롯데몰의 가칭을 ‘타임빌라스 수성’으로 잠정 결정했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롯데쇼핑은 12일 오후 기관·기업 3자 협의체의 첫 공식 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에는 김광묵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과 이은아 경자청 혁신성장본부장, 롯데쇼핑 신사업팀 상무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체는 수성알파시티 롯데몰을 프리미엄아울렛과 복합몰이 어우러진 이색 콘셉트의 ‘타임빌라스’ 형태로 조성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경기 의왕시에 영업 중인 롯데 타임빌라스 사례를 볼 때, 알파시티 롯데몰 역시 실내외 레저와 미식 체험, 아웃도어 힐링체험, 문화예술 경험 공간 등이 어우러진 미래형 쇼핑몰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쇼핑이 경기 의왕시에 연 타임빌라스는 자연 속 휴식을 콘셉트로 조성한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이다. 타임빌라스는 ‘시간(Time)’과 ‘별장(Villas)’의 합성어로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한 쇼핑뿐 아니라 체험, 휴게공간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집객력을 극대화 한 3세대 쇼핑몰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쇼핑은 오는 2026년 6월 준공, 같은 해 9월 개점이라는 사업 계획에 맞게 쇼핑몰 건립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인허가 절차에 대한 행정 지원을 대구시와 대경경자청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와 경자청은 롯데몰 건축설계 변경에 따른 교통영향평가와 소방심의 등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보다 속도감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는 ‘원스톱 투자지원단’을 가동해 인허가 기간 단축 방안을 적극 살펴볼 방침이다. 3자 협의체는 내달 열릴 회의에서 ‘타임빌라스 수성’의 윤곽이 담긴 건축설계 변경안 제출일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3자 협의체는 12일 첫 공식 회의를 시작으로 쇼핑몰 완공 시까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김종현·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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