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만코리아, 온라인 방문판매 업계 선두
리만코리아, 온라인 방문판매 업계 선두
  • 강나리
  • 승인 2023.04.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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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몰 오픈 7일만에 20만명 방문
대리점·판매원에 고유링크 제공
추천인 제도 활용 제품 쉽게 구입
라이브 커머스 분야 운영 예정
화장품 기업 리만코리아는 최근 선보인 공식몰이 오픈 일주일 만에 누적 방문자 수 20만 명을 넘어서며 화장품 온라인 방문판매 업계 선두로 자리매김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에게 직접 찾아가 상품을 설명해주고 샘플도 챙겨주는 일명 화장품 ‘방판’이 온라인 채널로 영업 방식을 확장하면서 후원방문판매 업계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달 21일자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이 ‘후원방문판매의 방식에 방문뿐만 아니라 후원방문판매업자 등이 개설, 운영하는 사이버몰을 통한 전자거래의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경우를 포함한다’고 개정된 데 따라, 리만코리아는 지난 4일 공식몰을 오픈하며 업계에서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 측은 관련법 개정이 예상된 만큼 업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공식몰 오픈을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리만코리아 공식몰은 대리점장들이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도록 운영 중이다. 대리점과 판매원들에게 고유 링크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추천인 제도를 운영해 기존 고객들이 손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고객들의 접근성·편리성을 강화하기 위해 간편가입, 정기구매, 간편결제 등을 도입했다.

이 밖에도 정품 인증제, 제조 이력 확인 등의 서비스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정품을 판매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공개될 라이브 커머스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이 회사 측은 밝혔다.

리만코리아 관계자는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시대의 니즈에 최적화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자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온라인 커머스몰을 오픈했다”며 “공식몰을 통해 ‘온라인 방문판매’ 영업 방식을 지속적으로 연구, 발전시켜나가며 이용하는 모두가 만족하는 시스템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도 뉴커머스(옛 방문판매) 카운셀러들이 온라인 판매를 하는 커머스몰 서비스를 이달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요 브랜드인 설화수, 헤라, 아모레퍼시픽, 홀리추얼, 바이탈뷰티 등의 제품을 판매하며 소비자들은 비대면 방식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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