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싹 틔운 스타트업 삼성이 키운다
경북서 싹 틔운 스타트업 삼성이 키운다
  • 김상만
  • 승인 2023.04.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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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영남대에 창업보육공간
‘C-랩 아웃사이드 경북’개소
‘소부장’ 5개 업체 입주 완료
경북도삼성전자경북 창조혁신센터
경북도는 지역 대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13일 영남대 에서 삼성전자 C-Lab Outside 경북&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 개소식을 가졌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삼성전자와 함께 지역 스타트업을 이끈다.

경북도는 지역 대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13일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삼성전자 C-Lab Outside 경북&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 원영준 대구경북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주요내빈과 창업기업, 영남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센터는 영남대 자연계 식당동 3층을 리모델링한 927㎡(280평)규모로 C-Lab Outside 경북 기업 입주 공간, 도내 창업자들을 위한 교육장 및 회의실, 코워킹 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된 도단위 최초로 삼성전자와 연계한 창업보육공간이다.

‘C-Lab Outside 경북’은 삼성전자가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2018년부터 운영해온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Outside’를 경북 지역으로 확대시켜 연간 도내 우수 스타트업 5개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프로그램으로, 기업별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개소식에 앞서, 헬스케어·로봇·소재부품·환경 등 각 분야 스타트업 5개사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됐고, 40명 정도가 현재 입주를 완료했다.

‘C-Lab Outside 경북’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삼성전자 및 계열사와 협력 기회 연결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국내외 판로 개척 등 향후 1년간 서울의 ‘C-Lab Outside’스타트업과 동일한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코워킹스페이스를 활용한 창업교육 △창업유관기관 연계 협력사업 발굴·추진 △G-Star Dreamers 선정기업 육성 지원 △지역 투자활성화를 위한 투자사(AC/VC)와 간담회 등 대학 집적 밀집도가 높은 경산을 중심으로 창업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준공 예정인 경산 임당 유니콘 파크와 연계한 최대 벤처기업 집적지 조성과 1천256억원 규모의 벤처기업 펀드지원 등 맞춤형 정책 지원으로 지역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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