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인프라·인력 확보, 지방소멸 대안”
“공공의료 인프라·인력 확보, 지방소멸 대안”
  • 지현기
  • 승인 2023.04.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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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국립의과대 유치’ 토론
열악한 지역의료 현실 진단
국립의대 설립 타당성 논의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유치 토론회’가 18일 안동시청 낙동홀에서 개최돼 경북 북부지역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진단하고 국립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타당성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안동시와 안동대학교가 마련한 이날 토론회에는 권기창 시장, 권순태 안동대총장, 김학홍 경북행정부지사, 안동시 국립의과대학 유치 추진단, 지역대학생 및 안동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토론회는 개회, 발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본격 토론에 앞서, ‘의사인력 수급실태와 공공의료분야 의사인력 확충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유치 경과보고’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이어 ‘경상북도 공공의료의 미래!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를 주제로 본격적인 토론회가 진행됐다.

권 시장은 “2023 국회입법조사처 올해의 이슈에서 지방소멸위기 원인 중 하나로 지역의료 인프라 부실 문제를 지적하고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구축과 의료인력 확보는 지역소멸을 막을 수 있는 선제적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의과대학 유치 붐을 조성하고 의대 설립의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지역은 의료자원 인프라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보건의료 인력이 부족하여, 주민들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안동시와 안동대학교는 의과대학 유치 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온라인 서명운동,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조사, 정책연구, 토론회 등 의과대학 유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지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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