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의약품 온라인 광고 소비자 감시 강화
식의약품 온라인 광고 소비자 감시 강화
  • 강나리
  • 승인 2023.04.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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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소비자단체협의회
‘컨슈머아이즈’ 72명으로 확대
인기제품·위반 우려 제품 선정
내달부터 3개월간 실태조사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식품·의약품을 모니터링하는 소비자감시단 ‘컨슈머아이즈’(Consumer Eyes)를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컨슈머아이즈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부당광고가 있는지 살펴보고 소비자 신고나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안전성 등 실태조사를 하는 자율 감시 조직이다. 지난해 1기는 22명으로 구성됐으나 올해 2기는 72명으로 50명이 늘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컨슈머아이즈는 내달부터 약 3개월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인기 제품 등 소비자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부당광고를 모니터링하고, 소비자 신고나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위해 우려가 있는 제품을 선정해 안전성 등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감시단 활동 결과, 확인된 위반사항에 대해 직접 업체에 개선을 요청하는 등 소비자가 모니터링부터 사후조치까지 자율 감시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남인숙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지난해 컨슈머아이즈 활동으로 온라인 판매 제품 허위·과대 광고 판별, 충동구매 개선 등 소비자의 인식 개선과 소비자 권익 증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이날 서울 YWCA회관에서 열린 제2기 컨슈머아이즈 발대식에서 “컨슈머아이즈 활동으로 소비자가 주도하는 식의약 안전관리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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