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정신연수원 연수생 220만명 돌파
인문정신연수원 연수생 220만명 돌파
  • 지현기
  • 승인 2023.04.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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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국학진흥원 내 2007년 개원
누적 이용 단체 2천500개 집계
전통적 가치 접목 프로그램 ‘호응’
고객수요 반영 특화상품 개발 예정
청렴·힐링·풍류·상생 주제 중점
관련 유적·인물 등 자료 작업 한창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은 지난 3월 누적 연수생 22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도산면에 지난 2007년 개원한 인문정신연수원을 거쳐 간 단체는 지자체 공무원, 기업체, 학교, 문화예술인, 유림단체 등 2천500여 개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문정신연수원은 현대인의 삶에 도움이 될 만한 전통적 가치를 발굴해 연수프로그램에 접목하는 등 시대가 요구하는 전통적 가치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에는 서울시 5급 공무원 300명이 방문해 2박 3일간 ‘선비의 청렴리더십’ 연수받았으며, 만족도 설문조사 98점을 받는 등 반응이 좋았다.

이런 호응에 힘입어 최근에는 인문정신연수원을 대표하는 ‘브랜드 연수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기존의 전통문화 연수프로그램에서 고객 수요가 많았던 핵심주제를 선정해 특화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청렴아카데미, 힐링아카데미, 풍류아카데미, 상생아카데미 등 주제를 중심으로 유적, 인물, 스토리에 관한 자료를 수집·정리하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한편, 인문정신연수원은 한국국학진흥원 내에 자리하고 있어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서애 류성룡의 ‘징비록(국보)’ 등 자료가 전시된 유교문화박물관을 비롯해 ‘유교책판’(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한국의 편액’(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이 보관된 세계기록유산전시체험관이 도보 거리에 있어 전문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안동호가 내려다보이는 숙박시설(250명 수용)은 한실과 양실, 콘도형(32평, 24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 500석 규모의 대강당, 중강당(300석), 소강당(100석)과 최신 설비의 강의실, 세미나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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