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동서남북 철도 중심지 만들자”
“안동, 동서남북 철도 중심지 만들자”
  • 지현기
  • 승인 2023.05.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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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 철도망 구축 대토론회
10일 안동시청서 정책발표·토론
균형 발전·신도시 활성화 목표 당위성·지역민 공감대 형성 등
사업 추진 동력 확보 방안 모색
문경∼안동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 토론회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열린다.

동서남북 철도중심지 안동 건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하는 자리로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북도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토론회에서 ‘문경~안동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이 지역사회에 가져올 파급효과와 당위성 및 지역민의 공감대 형성으로 사업추진에 동력을 얻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오송천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의 정책발표에 이어 김현 교수(한국교통대)가 ‘경북 신도청 중심의 철도망 구축’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창운 인프라경제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김시곤 교수(서울과학기술대), 이준 실장(한국철도기술연구원), 권청재 단장(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한다.

안동시는 토론회를 계기로 경북 북부지역 균형 발전과 도청 이전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경북 중심인 도청의 광역 행정기능 강화를 비롯해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해 국가산업단지 기업·기관의 물류 수송의 효율성 등을 위해 철도망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 수서발 철도 연결로 서울 강남에서 경기 남부까지 수도권 관광객 접근성 향상, 국토의 중심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중부내륙선(서울 수서~김천)과 남부내륙선(김천~거제)의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동서축 횡단철도와 연결에도 중요하다.

문경~안동 중부내륙 철도망은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추가검토사업 선정 이후 별다른 진척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동시는 한반도 허리경제권 중심도시를 목표로 문화·관광, 바이오산업, 도청 신도시 발전 등을 위해서도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남동철 안동시 건설과장은 “토론회가 문경∼안동 중부내륙 철도망구축사업 추진에 결정적 단초로 작용해 안동시가 동서남북 철도중심지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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