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친환경 건축 정책 책임 있게 추진해야”
“市, 친환경 건축 정책 책임 있게 추진해야”
  • 윤정
  • 승인 2023.05.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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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5분 자유발언
매천시장 이전 부당성 지적
손한국 의원
김재용 의원
대구광역시의회는 4일 열리는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통해 친환경 건축 정책 확대를 촉구하고 매천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의 부당성을 지적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손한국 의원(달성군)은 “발전·산업·건물 등 6개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각 부처의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며 “지방행정과 밀접한 건물 부분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건축 정책을 대구시가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이어 “6개 분야 중 대구시가 가장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부문은 지방행정과 연계성이 매우 높은 건물 부문”이라며 “대구시에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과 조례를 근거로 친환경 건축 정책이 제도화돼 있지만 추진실적이 매우 저조하다”고 지적한다.

김재용 의원(북구3)은 매천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북구 지역민이 납득할 만한 후적지 개발 등 향후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김 의원은 4번의 용역 끝에 결정되고 이미 국비까지 지원받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재건축사업이 하루아침에 달성군 이전으로 번복된 것은 대구 행정의 신뢰 상실이고 시민에 대한 기만행위라면서 일방통행식 정책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김 의원은 “북구 주민은 봉이 아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달성군으로 이전하겠다면 북구 지역민에게는 이전 가치를 뛰어넘는 보상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도매시장 재건축을 신뢰한 상인의 영업권을 최대한 보장해 주고 노후시설 현대화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존권을 반드시 지켜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도청이전터 개발도 북구 주민의 의심을 걷어내고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하루빨리 제시해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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