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 ‘재미·감동’
안동,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 ‘재미·감동’
  • 지현기
  • 승인 2023.05.07 1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천여명 놀이꾼 군무 펼쳐 장관
놋다리 밟기 등 부대행사도 다양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안동 시내에서 4일부터 8일까지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열려 재미와 감동을 전했다.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안동시내 모디684(구 안동역) 앞 민속판 무대에서 열려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등 전통문화로 재미와 감동을 전했다.

4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축제는 안동 원도심에서 민속공연과 자매도시 초청공연, 민속콘텐츠를 통한 거리형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가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진행했다.

개막식은 별도 의식행사 없이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퍼포먼스로 대체했다.

특히 차전놀이는 동부에 권기창 안동시장과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서부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형동 국회의원이 동채를 타고 차전장군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차전놀이 대장의 지휘에 따라 동·서부 6개의 읍면동과 시민, 관광객 등 1천여 명의 대규모 놀이꾼이 6차선 도로 위에서 군무를 펼쳐 장관을 이뤘다.

민속판 무대에서는 유림들의 의식으로 축제를 알리는 서제, 공민왕을 추모하는 헌다례, 동춘서커스, 안동상여소리, 안동놋다리밟기, 안동오구말이씻김굿, 시민화합한마당, 힙 민속판 나이트 등 볼거리·즐길거리와 안동 농특산물과 가양주 등 전통술 전시·판매, 향토음식전시, 안동한우축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축제 기간 민속판 광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도 운영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축제는 민속콘텐츠를 거리로 끌고 온 것이 핵심”이라며 “세계에서 유일한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등 독창적인 콘텐츠를 양대 축으로 삼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