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구 탑밴드 경연대회] 강렬한 울림 3천 관객 ‘속이 뻥~’
[제5회 대구 탑밴드 경연대회] 강렬한 울림 3천 관객 ‘속이 뻥~’
  • 박용규
  • 승인 2023.05.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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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20개팀 열정적 무대 펼쳐
팬데믹 끝 시민들 해방감 만끽
5단-제5회대구TOP밴드경연대회
제5회 대구TOP밴드 경연대회가 대구신문 주최·주관, 대구시·대구문화예술진흥원·대구시교육청·경북도교육청·한국음악저작권협회 후원으로 13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음악인들의 축제 ‘제5회 대구 TOP 밴드 경연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아마추어 뮤지션들의 활기 넘치는 공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5월 지역을 대표하는 7개 축제가 모인 ‘2023 판타지아대구페스타’의 일환으로 열려 대구의 여름밤을 환호와 박수소리로 가득 채웠다. (관련기사 참고)

13일 오후 5시께 대구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대구 TOP밴드 경연대회’가 열렸다. 대구신문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시·경북도교육청,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세대와 성별을 초월한 대회 참가 뮤지션들과 관중 등 3천여명이 모여 밴드 음악 특유의 파이팅과 열정을 즐겼다.

특히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이 이뤄진 후 진행돼 관중들은 그간의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리듯 헤비메탈, 블루스, R&B, 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리듬에 몸을 맡겼다.

‘부활’, ‘밴드 아프리카’ 등 국내 정상급 밴드들도 수많은 명곡들로 환호성을 끌어냈다. 참석 못 한 관중들은 대구신문 유튜브 채널 생중계에 모였다.

이번 대회에는 성인부 67개와 청소년부 47개 등 총 114개팀이 1차 동영상 예선에 지원, 이중 예선을 통과한 성인부 10개와 청소년부 10개 총 20개팀이 이날 결선에 올라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성인부 대상의 영예는 D-Tune(디튠), 청소년부 대상의 영광은 Doat(도트)에게 돌아갔다. 이어 성인부에서는 옐로우브릿지가 금상, 집시유랑단이 은상, 널드쿨이 동상, 튜닝밴드와 카이거(Kaayger)가 인기상을 차지했다. 청소년부에서는 GAHS(가스)가 금상, On-Air(온에어)가 은상, 유포리아(Euphoria)가 동상, 강철연와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성인부 대상팀에게는 트로피와 700만원의 상금이, 청소년부 대상에게는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부별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수상자들에게도 각각의 상금이 수여됐다.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은 “TOP 밴드 경연대회는 우리 회사의 단독 행사로 하다가 올해 대구 ‘파워풀 축제’의 개막과 함께하게 됐고 참가자 수가 작년보다 엄청나게 늘었다. 시민 여러분의 응원 속에 이렇게 성장하게 된 것 같다”며 “오늘 참가자들 많이 응원해 주시고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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