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도초등학교(교장 이철구)는 지난 5월 3일 온 마을이 출동한 교통안전캠페인을 개최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이번 교통안전캠페인은 지역사회가 함께 하여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에 관심을 가지고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교통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다양한 캐릭터 인형들이 출동하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수성구청, 범어지구대, 범어동 행정복지센터, 수성구 안심통학로 코디네이터 대표단, 동도초 전교학생단, 동도초 교직원 등 총 50여명이 참여하였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홍보용품을 배부하여 학생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를 고취시켰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캐릭터 인형들이 등장하여 학생들에게 손을 흔들어 주고 어린이날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경찰 캐릭터인 포돌이, 포순이 인형, 대구 수성구 캐릭터 뚜비 인형, 곰돌이, 호랑이, 배트맨, 스파이더맨 인형들이 참가하여 교통안전캠페인과 어린이날 축하 메시지 전달에 도움을 주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주행자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속 30km 이하 서행,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강조하였다. 학생들에게는 교통신호 지키기,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지 않기, 횡단보도에서는 좌우를 살핀 뒤에 뛰지 않고 건너는 습관을 교육시켰다. 또한 1단 멈춤(일단 멈춰요), 2쪽 저쪽(양쪽을 자세히 살펴요), 3초 동안(잠깐 대기해요!), 4고 예방(방어 보행 습관 키워요!) 교통안전수칙은 학급에 포스터를 부착하여 365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