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 ‘전국 최고’
대구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 ‘전국 최고’
  • 김홍철
  • 승인 2023.05.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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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5월 셋째 주 동향
전주 대비 소폭 내려 -0.18%
입주 물량 적체 등 영향 인해
전셋값 0.09% 하락 -0.34%
대구수성구 아파트단지 모습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하락 폭도 전주 대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수성구 아파트단지 모습.
전영호 기자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하락 폭도 전주 대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 부동산원의 5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15%)보다 하락 폭이 소폭 늘어난 -0.1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0.05%로 전주보다 하락 폭이 0.02% 줄었다.

전국에서 가장 하락 폭이 가장 큰 곳은 일주일 만에 다시 대구가 차지했다.

이어 제주(-0.14%), 울산·부산(-0.12%), 광주(-0.11%), 전남·전북(-0.10%), 충남·경남(-0.09%), 경북·강원(-0.06%) 등의 순이었다.

반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곳은 세종(0.22%), 인천(0.03%) 등 2곳이 유일하다.

공표지역 176개 시구군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전주보다 11곳이 늘어난 39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지난주(7곳)보다 3곳이 줄어든 4곳으로 집계됐다. 하락한 지역은 141곳에서 133곳으로 줄었다.

대구의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2021년 11월 셋째 주 이후 79주째 이어지고 있다.

8개 구군별로 보면 남구(-0.34%)는 봉덕·이천동 위주로, 중구(-0.30%)는 동인·대봉동 위주로, 달서구(-0.25%)는 송현?도원동 구축 위주로, 동구(-0.25%)는 신기·검사동 위주로 하락세를 이끌었다.

같은 기간 대구의 전셋값은 입주 물량 적체 등의 영향으로 전주(-0.25%) 대비 하락 폭이 늘어난 -0.34%로 집계됐다.

구·군별로는 중구(-0.55%)는 남산·대봉동 위주로, 동구(-0.51%)는 신천·신암동 (준)신축 위주로, 남구(-0.42%)는 봉덕동 위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11%) 대비 하락 폭이 소폭 줄어든 -0.10%를 기록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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