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찍기 좋은 문경 만들자”
“영화·드라마 찍기 좋은 문경 만들자”
  • 전규언
  • 승인 2023.05.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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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넥스트스튜디오스
24일 개관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
시설 전문관리 운영 위·수탁 계약
문경시는 지난 24일 대구·경북 최초로 오픈한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의 전문적 관리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문업체인 ㈜넥스트스튜디오스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넥스트스튜디오스는 문경 실내촬영 스튜디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스튜디오 및 부대시설(분장실, 대기실 등) 등의 종합적인 유지관리 및 사용료 징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문경새재·가은·마성 오픈세트장과 전국 유일의 근대산업 유산 쌍용양회 문경공장과 함께, 지난해 5월 개관 후 디즈니 플러스 웹드라마 ‘무빙’ 영화 ‘빙의’, ‘하얼빈’ 등의 대작들을 촬영한 실내촬영 스튜디오 등 영상 미디어 산업의 메카 문경시와 종합 영상 스튜디오 조성 등의 실질적인 상호협력이 기대된다.

넥스트스튜디오스는 인천에 소재한 업체로 최신형 스튜디오 개발 및 확장과 종합 영상 미술 제작사업, 콘텐츠 제작사업의 통합된 미래형 원스톱 종합 스튜디오 사업을 위해 2019년 2월에 ‘넥스트스튜디오스’를 설립했다.

지난 2022년 5월에는 국내 최신의 종합 영상 스튜디오인 넥스트스튜디오 인천 본점 개관을 시작으로 파주지역 등 본격적인 종합 영상 스튜디오 ‘넥스트스튜디오’의 개발 및 브랜드 체인사업을 확장했다.

넥스트스튜디오스 조한주 대표는 “문경 실내촬영 스튜디오와 야외세트장을 연계해 영화, 드라마 제작사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문경지역의 영상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영상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화·드라마 촬영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넥스트스튜디오스와 상호 협력해 스튜디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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