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탁구·배드민턴 3명 영입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의료법인 일민의료재단 세강병원(병원장 김징균)이 24일 병원 회의실에서 장애인 체육선수 3명으로 구성한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식을 가졌다
지역에서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은 2016년 12월 9일 대구광역시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등 3개 단체가 장애체육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경제적 어려움 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 됐다.
장애체육인을 고용해 스포츠단을 창단한 업체는 올해 2번째이자 세강병원이 23번째다.
세강병원 장애인 스포츠단은 양궁 이지은, 탁구 차정훈, 배드민턴 박상길 선수 등 3명으로 구상됐으며, 각종 대회에 출전하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와 신인선수로서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각 가맹단체의 추천을 받아 이루어졌다.
홍영숙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소속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세강병원 김징균 병원장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고용되는 3명의 선수는 안정된 직장에서 맘껏 훈련해 세강병원의 명예뿐만 아니라 대구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더욱 높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