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탑재위성 8기 중 5기 교신 성공…나머지 3기는 계속 시도 중
누리호 탑재위성 8기 중 5기 교신 성공…나머지 3기는 계속 시도 중
  • 김홍철
  • 승인 2023.05.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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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이번 누리호 3차 발사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1기와 큐브위성 7기 등 본격적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첫 사례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이번 누리호 3차 발사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1기와 큐브위성 7기 등 본격적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첫 사례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에 실려 우주로 향한 위성 8기 중 5기가 이날 새벽 교신에 성공했다.

조선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 정책관은 "이날 교신에서는 위성의 원격검침 정보를 수신했고 위성 자세의 정상적 태양 지향 상태 여부를 점검했다"며 "또 위성의 통신계 송수신 기능, 전력계 태양전지판의 전력생성 기능 등을 점검해 모두 정상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신에 성공한 차세대 소형위성 2기는 앞으로 7일간 위성 자세 조정 등을 거쳐 3개월간 준비 과정을 한 뒤 2년간 지구 15바퀴를 돌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다만, 부탑재 위성인 큐브 위성들은 아직 일부만 교신에 성공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제작한 ‘도요샛’(큐브위성 4기)은 위성별로 순차적으로 교신을 시도하고 있다.

1호기 '가람'는 전날 오후 8시 3분 위성신호를 수신했고, 2호기 '나래'는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위성신호 수신과 양방향 교신까지 성공했다.

도요샛 3호기 '다솔'과 4호기 '라온'의 경우 향후 지속적으로 위성신호 수신과 위성과의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3기의 산업체 큐브위성 중 2기는 중 LUMIR-T은 전날 오후 7시 53분께, KSAT3U는 전달 오후 11시 7분께 위성신호 수신을 통해 위성의 위치를 확인했다.

현재 수신이 되지 않는 나머지 1기에 대해는 위성신호 수신 및 교신 시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24분께 누리호에 실려 발사된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소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발사 당일인 전날 오후 7시 7분께 남극 세종기지에서 최초로 차세대 소형위성 2호 위성신호를 수신했고, 오후 7시 58분에는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지상국에도 초기 교신에 성공했다.

이날 새벽에는 대전 및 해외 지상국을 통해 7차례 추가 교신에 성공했다.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차세대 소형위성 2호의 지상국 교신이 성공한 만큼, 나머지 위성들의 교신 및 임무 수행 등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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