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인구소멸 대응 32개 사업 추진
문경시, 인구소멸 대응 32개 사업 추진
  • 전규언
  • 승인 2023.05.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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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인구정책위 회의 개최
미래인재 육성 등 6천억원 투입
청장년 일자리 등 세부사업 마련
주민 의견수렴 거쳐 행안부 제출
문경시는 인구소멸에 대응해 내년부터 미래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4대전략 32개 사업에 6천억원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지난 24일 시청에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2023년 제1차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인구감소지역지원특별법’과 ‘문경시 인구정책조례’에 따라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 역할을 수행한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인구정책 분야 실·과장은 당연직 위원, 시의원 및 민간 전문가는 외부 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과 함께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및 2024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했다.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안)은 미래인재 육성, 일자리 창출, 관광사업 발굴, 정주 여건 개선 등 4대 전략, 32개 사업에 총 사업비 6천10억원을 투입한다.

계획안은 지난 25일까지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데 이어 이달 말 행안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또 2024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은 부서별로 발굴한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문화·관광 등 생활인구 늘리기와 청장년 일자리, 거주환경 조성으로 유출인구를 막는 지역 활력 사업 등 9개 세부사업으로 마련했다.

이날 위원들은 청년, 아동, 일자리, 도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제시로 지방소멸을 극복하자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백승모 부시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시정 모든 분야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과 제안을 토대로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 기본계획과 기금투자계획을 수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밀했다.

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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