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 ‘무서운 신인’…첫 우승이 와이어 투 와이어
방신실 ‘무서운 신인’…첫 우승이 와이어 투 와이어
  • 승인 2023.05.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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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채리티오픈 정상 올라
2025년까지 투어 진출권 확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라이징 스타’ 방신실이 세 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방신실은 28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6천52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9억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방신실은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자신의 투어 첫 승을 장식했다.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앞섰으며 우승 상금은 1억6천200만원이다.방신실은 또 정규투어 5개 대회 출전 만에 통산 상금 2억원을 돌파(2억7천889만원)해 이 부문 최소 대회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최혜진, 조아연, 박민지 등 쟁쟁한 선수들이 6개 대회 만에 상금 2억원을 넘어선 것이었다.

올해 열린 10차례 KLPGA 투어 대회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이예원, 이주미, 최은우, 박보겸, 방신실까지 5명이나 탄생했다.

방신실은 올해 신인 가운데 처음 우승했고, 이번 우승으로 올해 남은 대회와 2025시즌까지 정규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달성한 것은 방신실이 통산 10번째로 지난해 7월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의 윤이나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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