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여객기 정비 등 원인 조사
국토부, 여객기 정비 등 원인 조사
  • 이지연
  • 승인 2023.05.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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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안전감독관 4명 대구 급파
승무원 안전수칙 이행 등 살펴
국토부가 여객기 출입문 개방 사고와 관련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비상문 관리 강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승객 190여 명이 탄 여객기가 출입문이 열린 채 착륙한 사고와 관련해 국토부는 항공안전감독관 4명을 대구공항에 급파하는 등 전방위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국토부와 경찰은 출입문 앞 좌석에 앉아 출입문을 개방한 혐의(항공보안법 위반)로 30대 A씨를 공항에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항공안전법상 여객기 정비 점검과 승무원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기체 결함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경찰과 함께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승객들에 대해서도 추가 조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대구공항을 찾아 계류 중인 사고 항공기를 직접 점검했다. 관계 기관들과 항공사 등과 회의를 열고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와 비상문 관리 강화, 재방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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