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보전…대구환경청, 가시박 어린 모종 제거
생물다양성 보전…대구환경청, 가시박 어린 모종 제거
  • 이지연
  • 승인 2023.05.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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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박 어린 모종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 어린 모종 모습. 대구환경청 제공

대구환경청이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 제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4일 안동시 임하면 낙동강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안동시청과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가시박 제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싹이 돋는 5월 발아한 어린 모종을 손으로 뿌리째 뽑는 등 종자 확산 방지에 초점을 뒀다.

대구환경청은 생태계교란생물을 퇴치하기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 기초자치단체 12곳에 국비 총 4억 6천여만원을 지원해 토종식물 서식지 보전 등 지역별 특화사업 추진을 돕는다.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은 “유관기관 협업, 주민 자발적 동참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생물 종 다양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시박은 한해 살이 식물로 수분만 있으면 왕성히 자라 생태계 불균형을 초래하는 유해성을 지녀 환경부는 2009년 6월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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