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혁신도시 사업이행 ‘2관왕’
대구시, 혁신도시 사업이행 ‘2관왕’
  • 윤정
  • 승인 2023.05.29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평가 결과
산학연계 ‘지역선도대학 육성’
안심 보육 ‘공동직장어린이집’
특화발전·정주여건 분야 ‘우수’
“기관·대학·기업·시민 협력해
맞춤형 사업 발굴·추진 성과”
대구광역시는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2개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이행실적 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종합발전계획에 포함된 주요 사업의 2022년도 추진실적을 평가해 특화 발전, 정주 여건, 상생발전 등 3개 분야에서 9개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특화 발전 분야에서 선정된 대구시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2019년부터 국비 70%를 지원받는 연간 11억원 사업이다. 5개 대학과 21개 공공기관, 300여 개 산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산학 연계 프로젝트로 지난해 343명이 취업하고 SW융합과정에 2천223명 이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주 여건 분야에서 선정된 산업 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 건립사업은 대구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고용노동부와 11개 기업이 50여억원을 분담하는 등 공동의 노력을 통해 이전 공공기관과 기업 직원들의 어린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됐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구시는 혁신도시발전위원회·공공기관협의체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이번 성과는 공공기관·지역대학·기업체·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구혁신도시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혁신도시와 관련한 그간의 노력이 중앙정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지역대학·기업체 등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혁신도시 발전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