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매년 데뷔 기념일을 맞아 6월 초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아미(방탄소년단 팬)와 함께 자축해왔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공식 SNS에 올해 페스타를 알리는 캘린더를 게재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캘린더는 보드게임을 콘셉트로 삼아 선물 박스, 카드, 꽃가루 등이 그려져 축제 분위기를 냈다.
빅히트뮤직은 “‘2023 BTS 페스타’를 통해 이날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음 달 13일이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만큼 각 날짜에 공개된 콘텐츠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특히 다음 달 9일에는 일곱 멤버가 모두 참여한 방탄소년단 완전체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Take Two)도 발매된다. ‘테이크 투’는 아미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과 앞으로도 함께하자는 바람을 담은 노래로 멤버 진과 제이홉이 입대 전에 녹음한 곡이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선보이는 신곡 음원은 지난해 6월 발매한 앤솔러지 음반 ‘프루프’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 등 이후 처음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17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불꽃놀이를 포함한 이벤트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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