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스타 ‘베스트 12’ 뽑아라”
“KBO 올스타 ‘베스트 12’ 뽑아라”
  • 석지윤
  • 승인 2023.06.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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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단골솔님 강민호 포함
뷰캐넌·우규민·이승현 등 후보에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진행
다음달 15일 부산 사직에서 개최되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후보가 공개됐다.

2023 KBO 올스타전은 드림 올스타(SSG, KT, 삼성, 롯데, 두산)와 나눔 올스타(키움, LG, KIA, NC, 한화)로 팀을 나누어 구성되며, 각 구단이 포지션별로 추천한 후보 총 120명 중, 양 팀의 ‘베스트12’ 총 24명을 선정한다.

‘베스트12’ 중 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 3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포수와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부문은 각 1명, 외야수 부문은 3명을 선정한다.

삼성 소속 선수로는 선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 중간 투수 우규민, 마무리 좌완 이승현 등 3명의 투수와 포수 강민호, 1루수 오재일, 2루수 김지찬 3루수 강한울, 유격수 이재현, 외야수 피렐라, 이성규, 구자욱, 지명타자 김태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전 베스트12 단골손님 강민호는 이번 시즌에도 후보에 올랐다. 강민호는 2007시즌을 시작으로 총 11차례 선정되며 이번 후보들 중 베스트12 선정 횟수가 가장 많다.

팬 투표는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진행되며,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 그리고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을 통해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약 3주간 치러지는 팬 투표의 70%와 KBO 리그 선수단이 직접 참가하는 투표 30%의 비율을 합산하여 최종 베스트12를 선정한다.

투표는 각 투표처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으며, KBO는 투표 기간 중 매주 월요일마다 모든 팬 투표수를 합산해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팬 퍼스트의 일환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이벤트는 추후 공개된다.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는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선수 12명과 양 팀 감독이 정하는 감독 추천 선수 13명을 더해 팀 별 25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후보 선수 중 트레이드 되거나 퇴출되는 외국인 선수의 득표는 무효 처리되고 대체 후보는 인정하지 않는다.

한편, 이번 2023 올스타전을 앞두고 나눔/드림 팀의 색상을 기존 빨강, 파랑에서 보라, 노랑으로 변경했다. 나눔은 치유를 상징하는 색인 보라, 드림은 희망을 의미하는 노랑을 사용하면서 팀 이름의 의미를 강화시키는 색상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올스타전 엠블럼에도 변경된 색상이 적용되었으며 팀 로고 디자인은 부산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이라는 의미에 맞게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의 풍경 특징을 살렸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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