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THK, 공장순찰 로봇 상용화 추진
삼익THK, 공장순찰 로봇 상용화 추진
  • 김홍철
  • 승인 2023.06.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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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공간과 공동 연구개발 착수
공장 화재위험 감지·예방 등 실증
보안 AI·자율주행 ‘이로이’ 투입
양방향 통화·침입자 인식 등 갖춰
도구공간
지난달 31일 삼익THK와 (주)도구공간이 공장순찰용 자율주행로봇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삼익THK 진주완 대표, 도구공간 김진효 대표.
도구공간 제공
대구지역 기업인 삼익THK가 공장자동화 기업과 손잡고 공장순찰 자율주행로봇 상용화에 나선다.

1일 공장자동화 스타트업 기업인 (주)도구공간에 따르면 삼익THK와 공장 자동화 및 무인화를 위해 ‘공장순찰 자율주행로봇’의 상용화를 목적으로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4차 산업혁명 스마트팩토리 완성을 위한 공장 자동화 및 무인화를 위해 착수하는 이 연구개발은 공장의 화재위험 감지 및 예방, 유해 물질 관리, 실시간 공기질 관리, 침입자 경고 등 공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자율 관리 범위를 정하고 실증한다.

첫 실증에 투입되는 도구공간의 로봇 ‘이로이(iroi)’는 ‘보안 인공지능(AI)’ 기술과 ‘자율 주행’ 기술이 융합된 해당 기업의 대표 제품이다.

현재 병원, 공장, 쇼핑센터, 박물관 등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로이는 △화재 및 가스 감지 △이상 소리 감지 △쓰러짐 감지 △양방향 통화 △안내 △침입자 인식 등의 기능을 가진 자율주행 순찰로봇이다.

특히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경보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관리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언제든지 현장을 체크하고 컨트롤할 수 있는 보안관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어 중대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산업 현장에 유용하다.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물리 보안에 특화된 AI 기술과 자율주행 로봇을 오랜 시간 연구해 온 만큼, 삼익THK가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진주완 삼익THK 대표는 “공장의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파악하고 분류할 수 있도록 도구공간의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설비보전에 활용하고자 한다”며 “삼익THK는 협동로봇과 센서, 데이터 관리 등 스마트 팩토리 공간 내의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만큼, 도구공간의 공장순찰 자율주행로봇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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