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 산업 견인할 인재 함께 키우자”

엑스코·대구가톨릭대 MOU
산업 체험·대학생 세미나 교육
엑스코 임직원 평생교육 실현
상호 인프라·인적교류 등 추진
“지역 공동체 협력 문화 조성”

지역 대표 전시컨벤션센터인 (주)엑스코가 지역 대학과 마이스(MICE) 산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

엑스코(대표이사 사장 이상길)는 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대구가톨릭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엑스코는 마이스 산업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대가대 측은 대학생에게 세미나 교육을 실시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성공사례들을 공유한다. 또 하반기에는 마이스 실무경험 제공을 위한 자원봉사 및 인턴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엑스코 임직원도 20년 이상 지역산업 특화 전시회를 개최해 온 전문성을 더욱 증진하기 위해 대가대의 마이스 산업 관련 학과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신 연구자료, 학술정보들을 공유하고 평생교육 및 최신 트렌드를 제공 받는다.

이 밖에도 △엑스코 임직원의 평생교육 실현과 전문성 증진을 위한 협력 △연구자료, 간행물, 학술정보, 연구인력 및 인적 네트워크 상호 활용 △협약기관의 공간과 시설 등 인프라의 공동 이용 △전문교육에 필요한 인적교류 및 강의 지원 등도 추진한다.

엑스코는 최근 전국에서 대형 전시회의 유치 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업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업무협약을 늘리고 있다.

이상길 사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 마이스 산업을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이 되고자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 협력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지역 마이스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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