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강사 최태성 강연에 클래식 무대도
한국사 강사 최태성 강연에 클래식 무대도
  • 황인옥
  • 승인 2023.06.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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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양아트센터 특별기획공연
인문학과 함께 브런치콘서트
최태성선생님-05
최태성 소장

(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이사장 윤석준)에서는 문화예술로 여유로운 삶을 위해 2023 특별기획공연 ‘인문학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를 14일 오전 11시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연다. 이 콘서트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심리학, 역사, 건축, 뮤지컬’총 4번의 테마로 진행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평소 관심 있는 주제를 통해 주민들의 일상에 문화예술로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으로 저녁에 주로 이뤄지는 공연과는 달리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관객과 출연진이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두 번째 브런치 콘서트에선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한국사 강사 최태성과 제이리트리오 & 바리톤 오유석이 강연과 공연을 진행한다.

큰별쌤 최태성 교수는 EBSi 한국사 대표‘일타강사’이자 모두의 별별한국사연구소 소장이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역사 강의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2016년 교단을 떠나 초·종·고·성인을 위한 한국사 무료 인강 사이트를 만든다는 조건으로 이투스에 합류했다. 강의 이름은 ‘모두의 별 별한국사’다. 현재는 유튜브채널 ‘최태성TV’와 ‘최태성2TV’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그는 2013년부터는 KBS역사저널 그날 등 방송출연을 시작해 특유의 지성과 감성을 갖춘 멘트로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KBS ‘역사저널, 그날’, tvN ‘벌거벗은 한국사’ 등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며 일반 대중에게도 친밀하게 다가가 작년 불후의 명강 희망 강사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만나고 싶은 강사로 뽑히기도 했다.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함께 고찰해 보고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한 번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꾸민다. 특히 조선 후기 김득신이라는 인물을 통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은 물론 그들의 꿈과 도전이 만들어 낸 역사적 장면을 통해 사람의 일생에서 단 한 번 맞게 되는 젊음과 한 번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한다.

강연 후 진행되는 공연의 주인공인 ‘제이리트리오’는 피아노 이지혜, 바이올린 정다운, 첼로 성지송 총 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한국예술종합대와 연세대 졸업생으로, 이날 무대에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들의 색깔로 표현하는 클래식 앙상블팀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이날 함께 무대를 꾸밀 바리톤 오유석은 성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메트로폴리탄 콩쿠르 서북미 1위 및 특별상, 마싸프라 국제콩쿠르 1위, 알베르토 고리 국제콩쿠르 1위를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 널리 인정받아 왔다. 현재 성신여대 겸임교수로 한국 문예원 언어콘텐츠연구원 예술감독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들고 다양한 관객을 만나고 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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