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하락 지속
대구 아파트 매매가 하락 지속
  • 김홍철
  • 승인 2023.06.0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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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6월 첫째 주 동향조사
세종·서울·인천 전국 유일 상승
대구 전셋값 하락폭 3주째 둔화
장기화한 부동산 경기 침체로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전셋값 하락 폭은 3주 연속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 부동산원의 6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와 같은 -0.0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6%)보다 0.01% 하락 폭이 줄었다.

전국에서 가장 하락 폭이 가장 큰 곳은 제주(-0.12%)가 차지했고, 이어 부산(-0.10%), 대구(-0.08%), 전북·전남(-0.07%), 울산·경남·강원(-0.06%), 광주(-0.05%), 충남·대전(-0.04%), 경북(-0.02%) 등의 순이었다.

반면, 세종(0.18%), 서울(0.04%), 인천(0.04%) 등 3곳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승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구군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전주보다 6곳이 늘어난 41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지난주(16곳)보다 1곳이 줄어든 15곳으로 집계됐다. 하락한 지역은 5곳이 줄어든 125곳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2021년 11월 셋째 주 이후 82주째 이어지고 있다.

8개 구군별로 살펴보면, 남구(-0.23%)는 이천·봉덕동 구축 위주로, 서구(-0.21%)는 내당·중리동 소형 평형 위주로, 북구(-0.14%)는 태전·동천동 위주로 하락세를 이끌었다.

같은 기간 대구의 전셋값은 전주(-0.21%) 대비 하락 폭이 줄어든 -0.16%로 집계됐다.

구·군별로는 동구(-0.29%)는 불로·효목동 중저가 위주로, 북구(-0.23%)는 구암·복현동 구축 위주로, 서구(-0.22%)는 내당·중리동 위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06%) 대비 하락 폭이 소폭 줄어든 -0.05%를 기록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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