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9일 신임 최고위원으로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을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진행한 결과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국위원회 소속 유권자 828명 중 53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은 381표를 받아 최고위원에 지명됐다. 이종배 서울시의원, 천강정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은 각각 135표, 23표를 획득했다.
김 신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 광주시당 미래세대 위원장,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과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을 역임했다.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자진 사퇴에 따른 것이다.
김 신임 최고위원은 "지도부 일원으로 늦게 합류했지만, 늦게 들어온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