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과 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 누에 사육농가와 관련 협회회원 등 45명이 참석해 영해면 양잠 농가에서 신개발 농업기계화 기술 연시회를 진행했다.
연시회에서 선보인 누에 사육부산물 제거 장치는 노동력 75%, 비용 59%를 절감해 고령화와 기계화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잠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참가자들은 시연 후에는 장치의 개선 방법과 현장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국립농업과학원 전문가들로부터 누에 신품종 소개와 누에 사육 등 양잠 노하우도 전수받았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잠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신기술 보급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해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