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지훈련에서 오전, 오후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인 대구FC는 대학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히는데 주력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제주도에 도착한 대구FC 선수단은 다음날 벌어진 대학의 강호 고려대와의 첫 번째 연습경기를 3-0 승리로 장식한데 이어 18일 3-2승(아주대), 19일 4-0승(조선대) 등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고려대와의 연습경기서 올해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한 이슬기는 2득점을 올렸으며 김창희, 김민균 등도 득점을 기록하는 등 신인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대구FC는 남은 기간 동안 3~4차례 연습경기를 더 가질 계획이며 전지훈련에서 복귀하는 25일 오후에는 2009시즌 K-리그 출범에 앞서 팬들에게 올 시즌 선전을 다지는 '대구FC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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