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은 18일 “비밀의 숲 스핀오프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에 배우 이준혁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비밀의 숲’ 속 캐릭터인 청주지검 검사 서동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낸다.
‘스폰서 검사’라는 과거의 부정이 낙인처럼 찍힌 탓에 앞날이 캄캄한 서동재가 검사로서의 촉과 기회주의자의 본능 사이 위험한 줄타기를 시작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준혁은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서동재’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비밀의 숲’ 시리즈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연출은 박건호 감독이, 극본은 황하정·김상원 작가가 맡았다.
제작진은 “선과 악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는 매력적인 캐릭터 서동재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를 펼쳐 보이게 됐다”며 “검사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는 동재의 발버둥이 그를 어디로 흘러가게 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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