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신축 공사현장에서 가설물이 무너져 인부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8일 대구시와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오후 6시 43분께 달성군 구지면의 한 상가 신축 공사현장에서 4m 높이에 설치된 거푸집과 비계 등 가설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거푸집 아래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한 명이 설치물에 깔려 숨졌다. 또한 설치물 위에서 작업하던 두 명이 추락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