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아픈아이돌봄센터 문 열어
구미시 아픈아이돌봄센터 문 열어
  • 최규열
  • 승인 2023.10.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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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가정 실질적 도움 기대
구미시 아픈아이돌봄센터가 문을 열고 맞벌이 등 돌봄 취약 가정을 위한 병원 동행 및 돌봄서비스에 들어갔다.

아픈아이돌봄센터는 백산로의 시 소유 건물 1층(99.2㎡)에 사업비 6천여만원을 들여 놀이(학습) 공간과 돌봄(침대) 공간, 사무실을 갖췄다.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가 2025년까지 위탁·운영한다.

센터에는 간호사 1명과 돌봄 전담요원 2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하면서 5세~초등학생을 키우는 맞벌이 가정 신청을 받아 전담 요원이 2인 1조로 아이 픽업부터 진료, 귀가까지 일정을 동행한다.

진료 후 돌봄이 필요하면 간호사가 돌봄까지 지원하고 귀가 시 보호자에게 아동 상태, 의사 전달 사항, 약 복용법, 병원비 등을 메시지로 전달한다.

이용료는 무료로 모바일 앱 모이소에서 당일 신청해 당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10월 말 개통 예정으로 개통 전까지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054-442-9377.

이날 개소식에서 ㈜덕우전자(대표이사 이준용)가 병원 동행 돌봄 차량(2천만원 상당)을 기탁하고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는 덕우전자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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