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市 특별교부금 19억 확보
용역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전망
신천대로 횡단·인근도로 우회 등
주민 위험요소·불편 해소 기대
용역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전망
신천대로 횡단·인근도로 우회 등
주민 위험요소·불편 해소 기대
대구 남구 봉덕동과 신천둔치를 연결하는 지하통로가 생긴다. 이로써 인근 주민은 주변으로 둘러가지 않고도 신천둔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7일 남구청에 따르면 구는 최근 대구시로부터 특별교부금 19억을 지원받아 신천둔치 연결 지하통로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구간은 남구 봉덕동 1094-6번지 일원(용두방천4길) 신천대로 지하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위험 요소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청에 따르면 남구 봉덕동 용두방천4길은 신천대로로 인해 신천둔치로 향하는 길이 막힌 상태다. 그러나 중동교부터 상동교 사이에 신천둔치까지 이어지는 보행로가 없어 인근 주민은 신천대로를 횡단하거나 인근 도로로 우회하면서 안전 문제와 불편 사항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 24일 ‘봉덕2동 신천둔치 연결 지하통로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공고를 마감하고 현재 용역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업체가 최종 선정되면 최소 6개월의 용역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하통로는 신천대로 희망교 인근 지하통로와 유사한 형태로 길이 40m, 폭 3m가량 규모다.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통로 내·외부에 조명 등 안전장치도 설치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내년 6월에서 7월쯤 용역이 마무리되면 설계 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시설계 과정에서 통로 규모나 구성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27일 남구청에 따르면 구는 최근 대구시로부터 특별교부금 19억을 지원받아 신천둔치 연결 지하통로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구간은 남구 봉덕동 1094-6번지 일원(용두방천4길) 신천대로 지하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위험 요소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청에 따르면 남구 봉덕동 용두방천4길은 신천대로로 인해 신천둔치로 향하는 길이 막힌 상태다. 그러나 중동교부터 상동교 사이에 신천둔치까지 이어지는 보행로가 없어 인근 주민은 신천대로를 횡단하거나 인근 도로로 우회하면서 안전 문제와 불편 사항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 24일 ‘봉덕2동 신천둔치 연결 지하통로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공고를 마감하고 현재 용역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업체가 최종 선정되면 최소 6개월의 용역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하통로는 신천대로 희망교 인근 지하통로와 유사한 형태로 길이 40m, 폭 3m가량 규모다.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통로 내·외부에 조명 등 안전장치도 설치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내년 6월에서 7월쯤 용역이 마무리되면 설계 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시설계 과정에서 통로 규모나 구성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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