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연 3.5%로 7회 연속 동결…내년 성장률 2.1%로 하향
한은, 기준금리 연 3.5%로 7회 연속 동결…내년 성장률 2.1%로 하향
  • 강나리
  • 승인 2023.11.30 10: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30일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 수준으로 동결했다.

지난 2·4·5·7·8·10월에 이어 이날 기준금리를 다시 3.50%로 묶은 것은 성장 부진 속에 가계부채 등 금융 불균형만 계속 커지는 딜레마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한은 금통위는 앞서 2020년 3월 16일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p) 낮추는 '빅컷'(1.25→0.75%)을 단행했고, 같은 해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0%)를 통해 2개월 만에 0.75%p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다. 이후 9차례의 동결을 거쳐 2021년 8월 26일 15개월 만에 0.25%p 올리면서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섰다.

이어 기준금리는 같은 해 11월, 지난해 1·4·5·7·8·10·11월과 올해 1월까지 0.25%p씩 8차례, 0.50%p 2차례 등 모두 3.00%p 높아졌다. 하지만 금리 인상 기조는 지난 2월 동결로 사실상 깨졌고, 3.5% 기준금리가 이날까지 약 10개월째 유지되고 있다.

또 한은은 이날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 대신 올해 전망치는 지난 8월과 같은 1.4%로 유지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3.5%에서 3.6%로, 내년 전망치는 기존 2.4%에서 2.6%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등록일 : 2023.03.17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