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시민단체, 올해 5대 지역 인권뉴스 발표
대구경북 시민단체, 올해 5대 지역 인권뉴스 발표
  • 유채현
  • 승인 2023.12.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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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인권주간조직위원회는 4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2023 대구경북 인권뉴스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5대 인권뉴스를 발표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대구경북인권주간조직위원회는 4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2023 대구경북 인권뉴스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5대 인권뉴스를 발표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대구경북 인권시민단체가 발표한 지역 인권뉴스 1위에 대구시와 퀴어축제조직위의 충돌이 선정됐다.

4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구경북인권주간조직위원회는 4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 대구경북 5대 인권뉴스’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조직위는 대구경북 시도민 및 인권 시민단체 회원 등 456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인권뉴스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영향력, 지속적 대응 요구 사항, 지역 현안 연계 사안 등이다.

조직위는 대구퀴어문화축제 집회 방해에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MBC 취재 거부 및 고소 △팔현습지 탐방로 건설 강행 △쿠팡 대구센터 산재 사고 전국 1위 △이슬람사원 반대 집회를 올해 대구경북 5대 인권뉴스로 선정했다.

단체는 “인권뉴스에 공공기관에 의한 직접적 인권침해가 전면에 등장했다”며 “지난해 인권뉴스 후보가 80건이었던 것과 비교해 올해는 16개 분야 88개의 후보군으로 증가했다. 이는 대구경북 시도민의 인권침해와 차별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음을 반증한다”고 강조했다.

전세사기 피해에 대해 대구시가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태운 전세사기 피해자 대표는 “대구시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잘못된 제도를 바로잡아야만 주택시장이 안정될 것”이라며 “전세사기에 대한 법적 조치와 처벌을 마련하고 국민들을 위해 사기 예방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을 맞아 참여 시민단체가 세계인권선언문을 릴레이 형식으로 낭독하면서 마무리됐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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