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구감소지역 남·서구 인구 10년새 22.5%↓
대구 인구감소지역 남·서구 인구 10년새 22.5%↓
  • 김종현
  • 승인 2023.12.0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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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통계청 작년 인구감소지수
군위 등 경북 16개 시·군 8.4%↓
대구 자연감소보다 순유출 많아
인구감소지역인 대구 남구와 서구 인구가 10년 전인 2012년에 비해 지난해 22.5% 감소하고 경북은 8.4% 감소했다.

6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은 연평균인구증감률, 인구밀도, 청년순이동률, 고령화비율 등 8개 지표로 구성한 ‘인구감소지수’를 토대로 지정한다.

대구는 남구와 서구가 해당한다. 경북은 포항과 경주, 경산, 구미, 김천, 칠곡, 예천을 제외한 16개 시·군(군위는 경북에 포함)이 해당한다.

대구의 지난해 인구감소지역 주민등록인구는 30만 1천명으로 2012년 38만 9천명에 비해 22.5% 줄어들었다.

10년 동안 8만 8천명이 감소한 가운데 7만 5천명이 순유출해 86.1%를 차지했고,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은 자연감소는 1만 1천명으로 12.6%를 차지했다.

인구감소지역의 출생아 수 1천명은 2012년 대비 72.7% 감소한 것이고 사망자 수는 3천명으로 2012년 대비 37.9% 늘어났다.

대구 인구감소지역의 평균연령은 49세로 전국평균 44세보다 5살 많았다.

또 유소년(0∼14살) 인구는 2012년대비 49% 감소했고, 유소년인구 비중(7%)은 전국(11.7%)보다 4.7%p 낮았다.

65살 이상 고령인구는 2012년 대비 39.4% 감소했지만, 고령인구 비중(34.1%)은 전국(17.6%)보다 16.5%p 높았다.

경북의 지난해 인구감소지역 주민등록인구는 87만명으로 2012년 95만 1천명에 비해 8.4% 줄었다.

지난 10년 동안 8만명이 감소한 가운데 자연감소가 6만 2천명으로 77.6%를 차지했고, 순유출은 1만 4천명으로 17.3%였다.

경북 인구감소지역의 출생아 수는 3천명이었는데 2012년 대비 53.5% 줄었고, 사망자 수 1만 4천명은 2012년 대비 32.1% 늘어난 것이다.

인구 감소지역 평균연령은 52.4살로 전국평균보다 8.4살 많았다. 또 유소년 인구는 2012년 대비 32.4% 감소했고, 유소년인구 비중(8.2%)은 전적보다 3.5% 낮았다.

고령인구는 2012년 대비 27.4% 증가했고, 고령인구 비중(32.8%)은 전국보다 15.2% 높았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인구·사회 정책 등을 지원하기 위해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등을 활용해 인구감소지역 인구 현황과 이동 사유 등을 분석했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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