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경북 첫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생긴다
구미에 경북 첫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생긴다
  • 최규열
  • 승인 2024.01.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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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치료실 5병상 이상 의료기관
이달 중 사업자로 선정할 예정
市, 의료인력 인건비 70% 지원
365일 분만·고위험 치료 가능
구미에 고위험 신생아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구미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가 들어선다.

센터는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 신생아에게 안정적이고 계속적인 진료를 제공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센터 운영으로 전국적으로 전문의가 부족해 심각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게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만혼으로 산모의 나이가 많아지고 조산 산모 증가, 인공 임신 시술에 따른 다태아 증가 등으로 고위험 신생아 출생이 매년 늘고 있으나 민간 의료기관들이 첨단장비와 전문인력 등으로 인한 경영 적자를 이유로 설치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출산 정책과 함께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는 의료시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번에 경북에서 처음으로 신생아를 위한 집중치료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센터 운영에 소요되는 의료인력의 인건비 70%를 지원하고 의료기관은 전문인력과 시설·장비 등을 투입해 신생아 집중치료 기능과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으로 신생아집중치료실을 5병상 이상 운영하고 365일 응급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2022년 합계출산율이 0.82명으로 저출산 위기 상황에 처하자 365소아청소년 진료센터를 개소해 수도권 쏠림의 의료 인프라 불균형과 도민의 건강 불평등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진료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해 나기기로 했다.

김장호 시장은 “소아청소년 진료센터에 이어 신생아 집중치료센터까지 더 촘촘한 의료안전망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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