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차별화된 정책’ 인구 감소율 개선
구미시 ‘차별화된 정책’ 인구 감소율 개선
  • 최규열
  • 승인 2024.01.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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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작년 기준 전년比 40% 이상 줄어
현금성 복지보다 시민 중심 대책
우대 혜택·기업 지원사업 강화
인구 40만명선 유지 1차 목표
구미시가 지난해 시정 방향을 인구위기 극복에 집중한 결과 인구감소율이 다소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구미시 인구는 한 해동안 2천604명이 감소한 40만5천506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한 해 4천471명이 감소했던 지난 2022년과 비교해 인구 감소율이 40% 이상 개선된 것이다. 지난달 원평동 신축아파트(원평 아이파크 더샵) 입주 영향이 더해져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인구가 전달 대비 51명 깜짝 증가했다.

구미시 인구는 2017년 42만1천799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18년 42만1천494명으로 감소세로 돌아서 2022년 말 인구는 40만8천110명으로 2010년 40만명대(404,920명) 진입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구미시는 민선 8기 이후 인구감소 위기관리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인구 유입’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인구정책 방향을 정하고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시책을 추진해 왔다.

또 인구정책위원회를 새롭게 정비하고 전문가와 협력했으며 전 부서를 대상으로 10여 차례 이상의 대책 보고회와 실무회의를 통해 100여 건의 인구시책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사업 발굴에서부터 실행까지의 정책 추진 과정 전반을 체계화 했다.

시는 출생율 향상과 인구유입을 위해 현금성 복지 정책보다는 시민 중심의 차별화된 인구문제 해결방안을 우선시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캠핑장 우선예약제(60%),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할인(30%), 구미에코랜드 및 옥성자연휴양림 등 공공시설 이용요금을 할인 등 구미시민을 위한 다양한 우대 혜택을 도입해 지역 사랑과 자부심을 증진시켰다. 또 구미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참여한 중소기업에 운전 시설자금을 확대 지원하고,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 지원,투자유치기업 고용인센티브 추가 정산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지역기업 수수료 우대 혜택 등 구미소재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지원사업도 강화했다. 전입 학생 학업 장려금(20만원) 및 전입세대 구미농산물 지원(3만원 상당), 공영주차장 무료이용(1년), 구미영상미디어센터 무료이용(1년),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할인(50%) 등 구미시 전입자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원 중이다.

시는 올해 예산 2조원 시대를 맞아 본격 추진되는 민선 8기 각종 사업들을 발판 삼아 인구 감소세 개선 효과를 더욱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인구 40만명선 유지를 1차 목표로 사회증감(전출입) 인구 감소와 감소폭 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인구정책의 성과와 문제점을 꼼꼼히 살피고 분석해 올해는 미래세대를 위한 인구정책 수립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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