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당당시리즈 500일 만에 710만팩 판매”
홈플러스 “당당시리즈 500일 만에 710만팩 판매”
  • 강나리
  • 승인 2024.02.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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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즉석조리 전문관 도약
치킨 출시 6개월 새 매출 38%↑
고객 10명 중 4명은 델리 구매
“맛·품질·가격 잡기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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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의 델리 상품인 ‘당당시리즈’가 출시 약 500일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팩을 넘어섰다. 사진은 모델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서 ‘당당치킨’을 소개하는 모습.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의 자체 브랜드(PB) 델리(즉석조리식품) 상품인 ‘당당시리즈’가 출시 약 500일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팩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대형마트 델리는 저가 조리식품으로 인식됐으나, 이제는 핵심 상품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2년 6월 물가 안정 차원에서 선보인 ‘당당(당일 조리·당일 판매)치킨’의 큰 인기에 따라 ‘당당시리즈’로 라인업을 확대한 결과, 지난달 31일까지 누적 판매량 710만팩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델리 매출도 지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당치킨의 히트 이후 홈플러스 델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다. 올해 1월 델리 매출은 2년 전 동기 대비 46% 증가했고, 당당치킨 출시 후 6개월 간(2022년 6월 30일~12월 29일) 델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또 최근 6개월 간 홈플러스를 방문한 고객 10명 중 4명 이상은 델리를 구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홈플러스 델리는 ‘즉석조리 전문관’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델리 메뉴를 한 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고 맛과 품질도 업그레이드 됐다. 고객 설문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트렌드에 맞는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홈플러스는 여러 종류의 후라이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당당 시리즈’를 포함해 델리 브랜드도 다양화했다. 오늘 만든 신선하고 맛있는 델리로 매일 식탁을 다채롭게 하는 ‘홈플식탁’, 속을 꽉 채워 든든하게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든든 시리즈’,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메뉴 ‘지금한끼’, 고시히카리 쌀 100%와 얼리지 않은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고백스시’까지 각기 다른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브랜드를 빈틈 없이 채웠다.

한편 간편함을 돈으로 사는 소비 행태인 ‘레이지 이코노미’ 현상도 대형마트 델리 인기에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귀찮은 조리 과정을 생략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다.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합리적인 가격 또한 큰 강점이라고 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당당치킨 인기와 함께 홈플러스 델리도 발전을 거듭하며 맛, 품질, 가격을 모두 잡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즉석조리식품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전문관’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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