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TK 경선서 현역 2명 모두 탈락…대구 중남구 도태우·포항남울릉 이상휘 승리
국힘 TK 경선서 현역 2명 모두 탈락…대구 중남구 도태우·포항남울릉 이상휘 승리
  • 김홍철
  • 승인 2024.03.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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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영양봉화 선거구 임종득 단수공천, 의성청송영덕·울진 김재원·박형수 경선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국민의힘 대구 중구·남구와 경북 포항시 남구·울릉군 지역구 경선 결선에서 현역 의원이 나란히 패배하고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과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이 승리하는 이변이 속출했다.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 현역 의원이 탈락한 사례는 김용판(대구 달서구병) 의원에 이어 이번이 세 명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대구 중·남구와 경북 포항시 남구·울릉군 등 3곳에 대한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4차 경선 결과에 따르면 대구 중·남구에선 현역 임병헌 의원과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이, 경북 포항시 남구·울릉군에선 현역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이 결선에서 맞붙은 결과, 각각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과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이 각각 승리해 공천권을 획득했다.

현역 임병헌 의원을 누르고 공천권을 획득한 도태우 예비후보는 대구 수창초등학교, 경상중학교, 대구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이후 문학동네 공모를 통해 소설가로 등단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해 현재 자유변호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중·남구 선거구에 꾸준히 도전장을 냈던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건 당시 변호인단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중구와 남구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셨는지, 그래서 얼마나 많이 젊고 패기 있는 새 일꾼을 세우고 싶어 애쓰셨는지 잘 알고 있다"며 "4·10총선의 압도적인 승리로 지역과 국가를 빛내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4·10총선에서 대구 중남구 지역구에선 국민의힘 도태우(54)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허소(54), 전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맞붙는다.

경북 포항 남구·울릉군 선거구에선 국민의힘 이상휘(60)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과 김상현(48) 전 더불어민주당 포항 남구·울릉군지역위원장, 지유통일당 박판석(65) 전 포항 자유애국시민연합회 사무총장이 3파전을 벌이게 됐다.

공관위는 지난달 29일 가까스로 성사된 선거구 획정 지역구에 대한 경선 결과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TK 선거구는 경북 영주·영양·봉화 선거구에는 임종득(60)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을 단수 공천했으며,  의성·청송·영덕·울진에선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현역인 박형수(59) 의원이 1대 1 경선을 치르게 됐다. 김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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