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는 2일 “김다미와 손석구가 주연을 맡고 윤 감독이 연출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을 내년에 공개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다미는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 범죄분석팀 소속으로 사건 현장에서 범인의 심리와 동기를 가장 빨리 파악해내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프로파일러 이나를 연기한다. 10년 전 삼촌이 살해당한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용의자였던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간다.
손석구가 연기하는 한샘은 집요함과 날카로움을 가진 엘리트 경찰이지만, 이해할 수 없는 사차원적인 행동으로 혼란을 안겨주는 변칙적인 인물이다.
이 작품은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을 연출한 윤 감독의 신작이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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