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에서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후보(국회의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유권자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유권자 민원실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운영하는데 이곳에선 주호영 후보를 비롯한 시·구의원과 의원실 보좌관 등이 참여해 다양한 민원을 접수받고 있다.
지금까지 접수된 민원은 황금동에 있는 송전탑 지하화, 알파시티 축구장 샤워장 설치 등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해 달라는 것부터 제주도 해저터널을 추진해 주면 좋겠다는 국가적 민원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전국반려견훈련지도사 비상대책위원회 배호열 위원장이 임원진과 함께 방문해 올해부터 국가기술자격으로 실시되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시험이 변별력 있는 시험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건의를 하기도 했다.
주 후보는 “생활에 불편함이 있거나 꼭 제안하고 싶은 정책이 있는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꼭 한번 사무실을 찾아주시면 말씀하시는 내용들 잘 정리해서 삶이 즐거운 수성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