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 안동·예천 선거구, 金배지 경쟁 ‘4金’ 모두 ‘수변 관광 활성화’ 공약
[열전현장] 안동·예천 선거구, 金배지 경쟁 ‘4金’ 모두 ‘수변 관광 활성화’ 공약
  • 지현기
  • 승인 2024.04.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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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文·水 황금시대’ 발표
김형동,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
김동훈, 북부권 첨단산업 특구
김윤한, 도청중심 메가시티로

 

안동·예천 선거구는 현역인 국민의힘 김형동 후보에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후보, 자유통일당 김동훈 후보, 무소속 김윤한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어 4명이 금배지를 향한 열전을 펼치는 곳이다. 공교롭게도 4후보 모두 김씨 성을 가지고 있다.

지역특성상 안동댐과 임하댐을 보유한 물의도시에 걸맞게 4명 모두가 수상·수변도시 조성 및 관광 자원화 등 공통적으로 약속하는 한편, 친수공간을 조성해 제트스키, 보트 등이 운행하는 등 수상레저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및 시민 휴식 공간 가치 제고 등이 공통 공약으로 부각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후보(63세)는 안동·예천지역의 문화유산과 우수한 수자원을 문화관광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유권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영남대 대학원(경영학박사)을 졸업하고, 국립안동대 교수로 재직하며 더불어민주당 지방소병대응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세계의 문화수도 안동’이라는 혁신 비전을 앞세워 “안동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 독립운동정신으로 세계를 호령하는 한류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지방소멸 대응책으로 ‘R-Project’를 내세우고 △르네상스(Renaissance) △리본(Re-born) △리턴(Re-turn) 등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안동·예천의 전통문화를 녹여냄과 동시에 ‘리본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 발전 특구로 지정된 안동·예천을 명품 교육도시로 재탄생시킨다는 구상이다.

대표공약은 △국립세계문화유산센터 건립 추진 △수상·수변도시 조성 및 관광 자원화 △관광 로드 개발 및 관광 벨트화 △안동 구 역사부지 국립독립운동역사공원 조성 등이 있다.

지난 1일에는 ‘文·水 관광 황금시대 개막’을 공약으로 발표해 관심을 끌기도했다. 김 후보는 “안동과 예천이 보유한 문화유산과 우수한 수자원을 문화관광산업으로 육성해 제2의 북부지역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안동 베네치아’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수상·수변도시를 조성하고, 이를 관광 자원화하겠다는 의지다.

3.5km 천리천을 활용한 운하도시 및 카페촌, 친수공간을 조성해 관광 보트를 운행하는 등 새로운 관광자원 및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김형동 후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김형동 후보(49세)는 안동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안동댐 주변지역 환경영향평가를 통과시키는데 힘을 쏟으며 지역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졸업했으며, 제21대 국회의원이다.

김 후보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와 안동~신도청~점촌 철도사업 등 추진 중인 큰 사업들이 아직 남아 있다”며 “지난 4년간 어렵게 마련한 발전의 초석을 토대로 고향 안동·예천의 중단없는 발전에 헌신하겠다”며 유권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김 후보는 중앙선 KTX 안동~서울역 연장운행, 안동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안동댐 주변지역 환경영향평가 통과, 예천 곤충산업 거점단지 추진, 예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최종 선정 등에 앞장서기도 했다.

제22대 총선 공약 중 ‘안동호 횡단교량(가칭 도산대교) 건설’을 발표, 주목 받았다. 안동·예천의 지역균형발전과 안동댐 주변 지역민의 교통권 확보를 위해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김 후보는 안동댐은 도심지 가운데 위치한데도 불구, 당시 건설된 공공시설 설치비는 총사업비 중 고작 1.98%(8억원)에 불과해 안동시민들은 50여 년간 교통권과 이동권을 상실한 채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안동시는 안동호를 중심으로 동부와 서부로 나뉘었지만, 안동호를 가로질러 동서를 연결하는 교량은 지금도 단 하나(주진교)뿐이다.

이로 인해 2만여 안동 수몰민 중 일부는 당시 흩어진 가족 친지들을 만나기 위해 30km가 넘는 거리 우회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 이에 대한 공약개발에 집중했다.

안동호의 동서를 연결하는 ‘안동호 횡단교량’을 건설해 안동시민들의 교통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유통일당 김동훈 후보

자유통일당 김동훈 후보(56세)는 “그동안 산업고도화와 경제선진화를 통해 정립된 자유대한민국의 이념을 바탕으로, 세계 속에 빛나는 자유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발로 뛰고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영남대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법무사로 활동해 왔다. (전)경상북도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 간사 (현)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 조정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역 발전을 위해 △안동·예천을 경북북부권역 첨단 산업특구로 지정 △안동· 예천을 하나의 관광특구로 지정 △도청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도로 및 철도망의 조기구축 △신공항과의 연계를 통한 도청신도시 발전계획 수립 △도청신도시 인근 풍산산업단지를 북부권역의 농업·바이오·생명 산업단지로 조성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만들어진 검수완박법, 차별금지법 등 각종 악법의 폐지와 국회의원의 특권 폐지, 세비 삭감, 공명한 선거제도 확립, 수도권 외 지역의 중장기적 통합모델 구축 등을 외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무소속 김윤한 후보

무소속 김윤한 후보(65세)는 ‘도청중심 메가시티, KTX 노선 건설’ 총선 공약으로 유권자들에 다가가고 있다.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졸업했다.

김 후보는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신공항, 경북도청, 문경시를 연결하는 KTX 노선 건설을 통해 생활, 경제, 문화 등 일일생활권이 가능한 도청중심 메가시티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립미술관과 구겐하임미술관 간 협업을 통해 동아시안 구게임하임 미술관을 유치·건립하는 공약도 제시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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