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아우르는 20종 콘텐츠
순발력·지구력·유연성 등 길러
칼로리 소비 확인 시스템 구축
단순한 재미 넘어 건강까지 고려
안동시가 경북권 최초로 스포츠 테마파크(이하 놀팍)를 조성하고 6개월 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5일 오픈한다.
놀팍은 안동의 대표적 콘텐츠 중 하나인 의병을 소재로 헬스케어시스템까지 갖춘 첨단 시설로 조성돼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놀팍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총 20종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획득하는 점수에 따라 1~5개의 별을 받고 20종의 모든 콘텐츠 이용 후 획득한 별의 개수로 순위가 정해지는 랭킹시스템으로 건전한 경쟁심 유발과 함께 재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특히, 각 콘텐츠에 따라 근력, 지구력, 유연성, 순발력, 민첩성 등 다양한 신체적 기능을 필요로 하는 형태로 구성돼 있어 자신의 체력을 점검하고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 2시간 동안 소비된 칼로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돼 있어 단순한 재미를 넘어 이용객들의 건강까지 고려한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스크린으로 즐기는 스포츠게임인 스팍, 추억의 오락실, 보드게임, 무인카페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는 오픈을 기념해 4월 말까지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획득한 별의 개수에 따른 기념품도 제공한다.
놀팍은 안동시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해피스케치가 손을 잡고 구축했으며 도산면 한국문화테마파크 내에 위치해 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