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아트센터, 관객과 소통하는 국악퓨전콘서트 ‘그리고... 그 사랑’
아양아트센터, 관객과 소통하는 국악퓨전콘서트 ‘그리고... 그 사랑’
  • 황인옥
  • 승인 2024.04.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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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블랙박스
김원미와 안디아모 ‘친화공연’
김원미와 안디아모
김원미와 안디아모(왼쪽부터 김원미, 최진석, 고유동, 김범식, 장혜진).

(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이사장 윤석준)에서는 4월 문화가 있는 날, 피콜로이스트 김원미와 안디아모 국악퓨전콘서트 ‘그리고... 그 사랑’을 24일 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블랙박스 무대에 올린다.

무대와 객석의 물리적 제약을 벗어나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 무대 위 출연진과 관객이 소통하는 관객 친화형식의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동서양 음악의 만남을 시도한 3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먼저 백유미 작곡가의 위촉 초연으로 베토벤 음악을 모티브로 작곡된 ‘너, 나, 우리, 함께’라는 기적의 시간을 선보이고, 이어 삶을 통해 악(樂)을 배우는 김현섭 작곡가의 위촉 초연곡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축복의 시간이 꾸민다.

또 뮤지컬 음악감독과 대중음악 전문가인 양남진 작곡가가 관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재즈를 바탕으로 한 국악 퓨전 무대를 준비한다. 이날 공연은 동양인 최초 피콜로 연주자인 ‘김원미’와 천재 국악 작곡가 ‘김현섭’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피콜로이스트 김원미는 퓨전국악그룹 안디아모의 리더로 예원학교, 서울예술고, 이화여자대 및 동대학원 졸업, 영국 런던 왕립음악원에서 석사학위 취득,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동양인 최초 피콜로 솔리스트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 피콜로 독주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장일범의 ‘K-Classic World’외 다수의 공연과 라디오에 출연하며 새로운 주제로 소통하고 있다.

퓨전국악그룹 안디아모는 Let’s go together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리더인 피콜로이스트 김원미, 국악타악 최진석, 아쟁 김범식, 가야금 고유동, 건반 장혜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콩쿠르의 수상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입증받았다.

국악타악 최진석은 한밭국악전국대회 사물놀이 부문 우승자로 넥슨재단 보더리스 본선 진출 및 갈라쇼 공연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조수미의 테이크원’ 국악단장 및 서울국악관현악단 타악 수석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전통타악 연희그룹 ‘무악’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야금 고유동은 한양대학교 졸업 및 동대학원 음악학사 석사, 국악 뮤지컬 ‘퇴계연가’ 국악 작곡 및 편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쟁 김범식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졸업 및 전문사 수료 후 2022년부터 현재까지 수림 뉴웨이브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건반 장혜진은 서울예술대 실용음악과 재즈피아노과를 졸업하고,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연극 ‘사천의 선인’ 음악 조감독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실용음악과에 출강 중이다. 입장료 전석 1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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