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활용한 취·창업 지원
영주시의 지역 청년단체 ‘다이닝 프로젝트(대표 배지현)’가 2024년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운영 2년차 활동을 시작했다.
15일 영주시에 따르면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은 2년 간 지원되는 지난해 경북도 공모사업으로 프리랜서 청년이 경북에 살며 지역활동과 창업 및 경력 개발 가능성을 실험하고 지역 내 일감을 연계시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경북도 시군 공모로 영주시 다이닝프로젝트를 포함한 3개 팀이 선정됐고 팀별 매년 3억 원씩 총 6억 원을 지원받는다.
영주 실험실 다이닝프로젝트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 지원으로 에프앤비(F&B) 분야 취·창업을 꿈꾸는 프리랜서들을 지원한다.
지난해는 에프앤비(F&B) 브랜딩을 통한 창업 지원으로 2개 팀이 창업했고 팝업레스토랑 운영 및 플리마켓 운영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일감연계 및 창업의 기회를 좀 더 확장시키기 위해 △푸드 콘텐츠 제작 △맛있는 로다프 멤버십 △키친인더포레스트 △나도 사장 챌린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대열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의 매력을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머무를 수 있도록 창업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