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차별 해소에 정책 관련 예산 확보할 것”
“장애인 차별 해소에 정책 관련 예산 확보할 것”
  • 김도하
  • 승인 2024.04.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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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장애인의 날 한목소리
구호외치는참석자들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2024년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 결의대회’에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공동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차별을 해소하고 정책 관련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장애인 차별 철폐 투쟁 결의대회’의 올해 슬로건인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소개한 뒤 “여전히 우리 사회의 장애인들은 일상에서 거대한 벽에 맞닥뜨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이 진정한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선 장애인들도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적극 참여,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장애인 정책을 약자 복지의 한 축으로 삼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장애인 정책 관련 예산 증액으로 발달 장애인 통합 돌봄 사업 추진,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상향, 장애인 공공 일자리 확충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국민 여러분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장애인과 가족들의 고충과 아픔을 좀 더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고 돌아보며 “실질적으로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고민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우리 사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과 편견 없이 같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곳인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된다”며 논평을 냈다.

최 원내대변인은 “이동권과 참정권, 교육권, 노동권, 독립권 등 기본권을 보장해 달라는 요구가 간절하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외침이 큰 메아리로 돌아오지 못하거나 오히려 갈등과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특수학교 부지에 특목고를 들여오겠다는 공약을 당당히 내세웠고, 윤석열 정부는 예산 없는 개인예산제, 전 정부 탈시설 정책 지우기 등으로 장애인들에 깊은 실망을 안겼다”고 지적했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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