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 밀집지역에 판매
22명 구속·33억 상당 마약 압수
22명 구속·33억 상당 마약 압수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태국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전국 외국인 노동자 밀집 지역에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태국인 마약사범 70명을 검거하고 이중 A씨 등 2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태국에서 야구공 속에 마약을 숨겨 국제우편으로 시가 41억원 상당(8만2천 정)을 밀수입해 투약하거나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전달책을 통해 각 지역 판매책들을 거쳐 경북, 경기, 대구, 울산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태국인들을 상대로 유통했다. 구매자 대부분은 불법체류자들로 무리를 지어 생활하면서 집단으로 투약하고 일부는 출근 직전이나 근무 중에 상습투약해 환각 상태에서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마약 6만7천 정(시가 33억원 상당)을 압수하고 태국 현지 총책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와 국제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태국에서 야구공 속에 마약을 숨겨 국제우편으로 시가 41억원 상당(8만2천 정)을 밀수입해 투약하거나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전달책을 통해 각 지역 판매책들을 거쳐 경북, 경기, 대구, 울산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태국인들을 상대로 유통했다. 구매자 대부분은 불법체류자들로 무리를 지어 생활하면서 집단으로 투약하고 일부는 출근 직전이나 근무 중에 상습투약해 환각 상태에서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마약 6만7천 정(시가 33억원 상당)을 압수하고 태국 현지 총책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와 국제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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